한국어 일기 도전
주의: 이 블로그는 일본에 사는 보통 일본인이 쓰는 아무 의미도 없는 일기입니다. 모르는 단어나 표현을 알아보려고 Papago나 ChatGPT 쓸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제가 직접 썼기때문에 문법적으로 이상한 것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어 독학으로 공부하기 4년 되었다. 이제 혼자 한국 여행 가도 대화하기에 큰 문제는 없지만 읽기랑 쓰기에는 어직도 불안하다. 올해 TOPIK이나 한국어 능력시험 같은 것을 받고 진짜 실력을 알아봐볼까…?
이 블로그도 일본어로 대충 만들고 Papago와 ChatGTP 쓰고 번역 시키려고 했는데 한일 번역은 어직 이상한 결과가 많다. 예를 들어 일본어로 探す (사가수) 는 find로 쓸 수 있고 explore로 쓸 수도 있는데 번역하면 문맥 상관없이 둘 다 ‘찾다’로 나옴. 1 반대로는 ‘일본인 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문을 Papago로 번역하면 日本人友達を付き合いたいです로 나온데 일본에는 ‘사귀다’라는 말이 보통 연인 사이가 되기에만 쓰는 말이라 좀 이상하다.
내 생각에는 대부분 일본인들한테 한국어 공부하기가 영어보다 훨씬 더 쉬웠고 중학교 때부터 10년 넘게 배웠던 영어보다 더 편한 것 같아. 하지만 아까 예문처럼 가끔씩 작은 차이가 당황스럽고 어렵다. 예를 들어 있다/없다는 일본어로 ある/ない랑 いる/いない 구별이 있고 반대로 일본어로 형/오빠 누나/언니 구별이 없다. 아마 이런 언어 차이에서 문화 차이도 형성 되는 것 같아. 일본에서는 보통 연상인 친한 사람을 형/오빠/누나/언니 붙어 부르지 않고 그냥 이름이랑 さん (산) 붙어 부르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 드라마 일본어 자막에도 ‘재중오빠‘는 ジェジュンさん이라고 나옴.
ChatGPT 쓰고 일본어와 한국어의 문법적인 차이를 요약 시켜봤다. 결과 보니 대충 맞지만 세세히 틀린 부분도 있어서 아직도 최신 AI라도 어려운 게 많은 것 같다. 내가 일본어와 영어로 쓸 때도 그렇지만 다양한 언어 섞여 쓰면 어느 순간부터 붕괴되어 출력들이 언어를 섞여 버리는 것이 조금 웃긴다. 근데 언어힉적으로 공통되는 부분들이 이렇게 많은데 그런 것들을 명시적으로 학습시켜야 하는 것이겠지만 SSL로는 상세한 부분을 조정하는 것이 어려운 걸까…?
여담: ChatGPT와 Apple intelligence 쓰고 이 문장을 교정 시켜 봤지만 이렇게까지 열심히 썼는데 다 존댓말로 쓰니까 그만뒀어… 물론 존댓말 쓰지 말라고 하면 되겠지만 귀찮고… 내가 아는 한 일본어와 한국어의 존댓말과 반말을 바꾸는 버튼이 있는 것은 Papago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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